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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가장 신성한 의무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그걸 당신에게 말해줘야 하나? 당신의 남편과 아이들에 대한 의무가 아닌가?”
“제게는 그것만큼이나 신성한 의무가 더 있어요.”
“그런 건 당신에게 없어. 그 의무가 도대체 뭐야?”
“저 자신에 대한 의무예요.”
한 남자의 아내로서 세 아이의 어머니로서 가정에 충실하게 살아온 8년 차 전업주부 노라. 남편에게 사랑받는 줄로 알았던 그녀는 남편과의 관계가 8년 동안 진실한 대화 없이 허위와 위선으로 가득 찬 쇼윈도 부부에 지나지 않았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자아를 찾겠다며 남편, 아이, 가정을 버리고 집을 나간다.
여성해방 문제를 다룬 최초의 페미니즘 희곡 헨리크 입센의 대표작
당시 성스러운 것으로 여겨졌던 결혼 생활과 가정 내 여성의 역할을 뒤흔드는 불쏘시개와 같은 작품. 1879년 이 작품이 처음 발표되자마자 커다란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비난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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