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북한에서 온 전학생 공식 용어로는 &lsquo북한이탈주민&rsquo인 탈북민은 2016년 11월을 기준으로 3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지요. 살기 힘들어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남한을 찾아온 그들은 탈북민 이라는 색안경에 가려져 제대로 이해받고 살아가지 못하는 것 또한 현실입니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어딘가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이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제대로 알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을까요? 허순영 작가의 신작 동화인 《나는 북한에서 온 전학생》은 북한에서 내려와 남한의 학교에 다니게 된 열두 살 민철이의 눈을 통해 현재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작가는 남한 생활에 낯설기만 한 민철이의 내면을 섬세하게 들여다봅니다. 널 만나서 행복해 순이와 검별이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 나이 들고 온몸은 때에 절어 잘 것 없고 외로운 개 순이는 마을 이곳저곳을 다니다 하늘빛 퐁당 호수를 발견하고 포근함을 느낍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물속에서 반짝이는 별 하나를 보게 되는데... 이마에 반짝이는 별이 있는 검별이는 특별한 외모 때문에 엄마를 잃고 친구도 없이 외톨이로 지내는 물고기입니다.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온 순이와 검별이는 친구가 됩니다.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고 위로하고 마음속 이야기를 시원하게 풀어내고 서로를 격려하고 사랑하며 그렇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됩니다. 세상에서 고구마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고구마를 좋아하는 고양이가 고구마에 고추장을 발라 먹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입니다. 외롭게 지내던 길고양이와 할머니의 만남, 홀로 남은 고양이와 사람들의 만남을 통해 함께하는 기쁨과 행복을 이야기합니다. 더불어 고양이 얌스가 열심히 고구마를 키우는 과정을 통해 성실함의 가치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하회탈 다시 살아나다 고려 시대부터 경상북도 안동시 하회 마을에서 이어져 온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탈놀이 '하회 별신굿 탈놀이'를 소개하는 장편동화입니다. 어렵고 진부하게 여기지 않고 흥미롭게 이해하도록 '학예회'라는 친숙한 장치를 사용했습니다. '나'는 공구 때문이 위헙하다고 출입금지령이 내려진 할아버지 작업실에서 매일 밤 재잘거리는 소리를 들어요. 그런데 어른들에게는 들리지 않나 봐요. 나는 재잘거리는 소리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몰래 할아버지 작업실로 들어갔어요. 목수인 할아버지 작업실에는 얼굴만 덩그러니 깎아 진 탈들이 놓여져 있었어요. 재잘거리는 소리의 정체는 탈들이었는데... 초록 모자 할아버지 사랑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초록 모자 할아버지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동화이다. 초록 모자 할아버지의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 나라에 대한 사랑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세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를 들려준다. 형이 되는 시합 왁자지껄 까불까불 대수네 반 개구쟁이 아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시합으로 몰고 가 서열을 정하는 남자 아이들, 때로는 티격태격하면서도 금세 친구가 되어 어깨동무 하는 해맑은 아이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죠. 역시 남자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몸을 부딪혀가며 함께 어울리고 싸우기도 하고 놀면서 마음도 몸도 자란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울보 엄마 대한민국문학상을 수상한 동화작가 이동태가, 1983년 전국을 울음바다로 만든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감동을 고스란히 옮겨낸 동화입니다. 6ㆍ25전쟁으로 인한 이산가족의 아픔과 슬픔을 담아냈습니다. 특히 진정한 가족의 사랑 안에서 꿈을 키우며 살아가는 일이 참으로 행복하다는 것을 일깨웁니다. 그림작가 정설희의 사실적 그림을 함께 담았습니다.  
저자: 허순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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