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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준아, 자리에 앉아 얌전히 수업을 들어야 해. 알았지?”
오늘따라 엄마는 아침부터 동준이를 붙잡고 신신당부한다. 오늘이 바로 학부모 공개 수업 날이기 때문이다. 유치원 공개 수업 때부터 엄마는 참관을 하고 나면 맨날 이 말을 했다. 동준이는 엄마의 엄한 표정에 일단 고개를 끄덕이지만 학교에는 친구들과 할 일이 아주 많다. 게다가 수업 시간은 너무 길다. 그렇지만 오늘만큼은 동준이는 엄마 말을 듣기로 다짐한다.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동준이의 마음도 모르고 자꾸만 동준이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날 일들이 생긴다. 학부모 공개 수업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동준이의 엉덩이는 들썩이기 시작하는데....
『가만히 앉아 있는 게 제일 힘들어요!』는 어린이 친구들이 학교에 들어가 달라진 환경, 긴 수업 시간에 적응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재치 있게 그려내는 동화책이다.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엉덩이가 들썩거리는 어린이 친구들의 속마음을 유쾌하게 서술하며 이 마음에 ‘잘하고 싶은 마음’, ‘친구와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 ‘뽐내고 싶음 마음’이 자리하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이런 마음을 긍정적으로 이끌어주면 어린이 스스로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자꾸만 엉덩이가 들썩이는 동준이의 이야기를 보며 어린이가 성장하는 과정을 애틋하게 바라봐주고 속마음을 알아주는 공감이 가득하다. 어린이 친구들은 이 책을 통해 마치 자신의 속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은 스토리에 흥미를 느끼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힘을 얻게 될 것이다. 또한 짧은 글에서 긴 글로 읽기 호흡을 늘려 주기에 좋은 글밥으로,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책놀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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