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두사 엄마 어린이에게만 초점이 맞춰진 다른 책과는 다르게 엄마의, 어른의 성장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사람에 대한 심리적 방어막과 두려움 속에 자신을 꼭꼭 가두고 살아온 메두사. 키보다 더 길고 마법처럼 살아 움직이는 메두사의 뱀 머리는 혼자서 모든 세파를 감당해 온 그간의 외로운 시간을 한눈에 보여 주는 듯합니다. 산파들을 문 밖으로 밀어 내고, 이웃들에게서 이리제를 갑옷처럼 감싸 지키는 머리칼. 내가 원할 때, 언제나 나를 지켜준 머리칼. 하지만 이리제가 학교에 가는 첫날, 그 머리칼은 뜻밖의 장애물이 됩니다. 엄마를 보면 아이들이 무서워한다.며 따라오지 말라니! 내 시야 안에 아이를 둘 수도 없는데, 다른 가족처럼 아이를 데리러 갈 수도 없다니! 대혼란 무질서 가득한 내면적이고 몽환적인 이야기. 섬세하고 정교하게 그려낸 인간관계. 삶은 어디에 있을까? 어린이만큼 어른에게도 이야기하는, 독창적이고 때로는 익살스러우며 창조적인 그림책. 아니의 호수 호숫가 외딴집에 홀로 남은 여자, 그날이 그날인 일상, 깊은 외로움, 누군가에 대한 갈망... 영원할 것만 같은 어둠을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을까요? 잔잔한 화면 아래 소용돌이치는 격랑, 섬세한 울림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적인 그림책. 시간을 초월하면서 동시에 현대적인, 빛을 찾아 떠나는 내면의 아주 아름다운 여행. 서부시대 보다 많은 연대와 나눔을 위하여! 더 긍정적이고 더 희망적이며 더 낭만적인 지구촌 공존의 이야기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며 자신의 밴드에서 노래하는 싱어인 페터 엘리오트와 가장 유명한 현역 그림책 작가 중 한 명인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키티 크라우더의 완벽한 공동 작업, 열정과 진실함과 힘이 넘치는 아름다운 그림책! 다양한 빛깔의 새로운 주민들, 편견을 쫓아버리는 독창성, 음악이 흘러나오는 더할 수 없이 낭만적인 그림책.  
저자: 키티 크라우더
메두사 엄마(그림책은 내 친구) 대혼란 아니의 호수(그림책은 내 친구) 서부시대(그림책은 내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