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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산의 이기는 경영》, ‘일본전산’의 신화를 현장에서 배운다
전 세계를 호령했던 일본 기업들이 불황에 허덕이는 지금, 유독 돋보이는 일본 기업이 있다. 1973년 세 명으로 시작했지만 현재 계열사 140개, 직원 13만 명, 매출 8조 원이 넘는 일본 대표 기업으로 초고속 성장하며 정밀 모터 부문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일본전산. 몇 년 전부터 국내 기업 경영자들 사이에 일본전산 배우기 열풍이 일었고, 관련 서적도 출간된 바 있다. 그리고 인수한 부실기업들을 1년 안에 흑자로 돌려놓으며 ‘부활의 신’으로 불리는 나가모리 시게노부(永守重信)의 경영 노하우는 기업 경영의 교과서로 회자되고 있다.
하지만 정말 우리는 일본전산의 진면목을 제대로 알고 있을까? 일본전산을 창업한 나가모리 시게노부 회장은 왜 일본전산 창립 40년이 되는 2013년 일본전산에 대대적인 개혁을 주창했을까? 그 해답을 《일본전산의 이기는 경영》(책이있는풍경 간)에서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일본의 경제 전문기자가 20년 동안 일본전산의 창업자 나가모리 시게노부와 임직원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취재한 것을 정리한 것으로, 우리가 미처 모르고 있던 일본전산의 성공비결과 경영 해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