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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작 확정
꽃 한 송이로 시작된 위험한 거래
세상 어디에도 없는 진귀한 붉은빛의 꽃, 폐월화(閉月化). 그 꽃을 지키는 저승사자라 불리는 사내, 이겸. 먹물로 그린 듯 검푸른 밤, 폐월화를 꺾어버린 침입자에게 이겸은 무시무시한 처벌을 내린다.
“목숨을 살려주는 대신 네 아이를 취하겠다. 꽃값은 그걸로 하지.”
아버지가 벌여놓은 일의 뒷수습을 위해 여리는 선머슴의 모습을 변복을 하고 비밀스러운 고택으로 향하는데…….
조선판 『미녀와 야수』의 동화 같은 로맨스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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