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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와 입소문으로 퍼진 작가 오지은의 저력
소설가 편혜영은 작년 연말에 출간된 뮤지션 오지은의 산문집 [익숙한 새벽 세시]를 읽고 이렇게 말했다. “읽다가 여러 번 놀랐다. 내가 쓴 일기인 줄 알았다. ‘오지은은 저 너머 두 세계 사이에 사는구나.’ 그 세계로 가본 사람만 감지하는 섬세한 발성의 문장들. 옆에 있었다면 저자를 꼭 안아주었을 것이다.”
출간 즉시 에세이 분야 2위에 올라 출판계를 깜짝 놀라게 한 이 책은 sns와 입소문을 타고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입소문은 소설가 편혜영의 평처럼 한결 같다. “내가 쓴 일기인 줄 알았다.”
마치 개인의 일기장처럼 사적인 언어와 이야기로 가득한 에세이라는 뜻이 아니라, 누구나 가슴 속 깊숙하게 숨겨 놓은, 지금까지 차마 말로 꺼내지 못했던 하찮은 감정을 섬세한 문장으로 벼려냈고, 그것으로 사소하다 여겨지던 어떤 감정들의 중요성을 발견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 책으로 뮤지션 오지은은 작가 오지은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적인 가사로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사가로서의 내공이 작가 오지은으로 이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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