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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어렵지 않아, 한 번 입장 바꿔 생각해 봐!
공감 백배! 내 마음 알아주는 어플리케이션, ‘바꿔!’
역지사지(易地思之). 처지를 바꾸어 생각해 보는 것. 아이든 어른이든 시대를 막론하고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지요. 그런데 이 ‘바꿔!’라는 앱은 상대와 1분간 통화하는 것만으로 역지사지를 실천할 수 있게 해 준다는데, 정말 신기합니다. 특히나 책 속의 마리처럼 복수하고 싶은 상대가 있다면, 다운받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요?
동화책 『바꿔!』는 누구나 가지고 있을 그러한 마음을 톡톡 유쾌하게 건드린 이야기입니다. 전학 간 학교에서 교실의 기류를 파악하지 못하고 화영이에게 밉보이고 만, 초등학교 5학년 ‘한마리’. 소심하지도 약하지만도 않은 성격이지만, 아이들 무리가 합심해서 따돌리는 데에는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조용히 자기와 어울려 주는 ‘여울이’만이 ‘마지막 잎새’처럼 남은 유일한 친구입니다. 마리는 엄마에게 어려움을 토로하고 싶지만, 빵집 오픈 알바로 일하는 엄마는 집안일까지 챙기느라 마리의 이야기를 들어 줄 시간이 없습니다.
게다가 자기 할 말 못하고 착하기만 한 엄마 성격은 마리를 늘 답답하게 만듭니다. ‘입장 바꿔 복수하세요.’라는 광고 문구를 내건 어플리케이션은 그래서 마리에게 유혹적입니다. 어쩌면 누구의 도움 없이 신나게 복수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앱을 실행하기 전, 마리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단 테스트를 해 보기로 하고, 만만한 엄마를 상대로 고릅니다. 다음 날, 마리는 엄마와 정말로 몸이 바뀌지만 경고 문구를 자세히 읽지 못한 탓에 곧바로 몸을 되돌릴 수가 없게 됩니다. 예상치 못한 전개를 통해 작가는 이야기를 더욱 유쾌하고 흥미롭게 끌어 나갑니다. 몸이 바뀐 아슬아슬한 경험, 둘만의 비밀을 갖게 된 모녀의 이야기가 일상을 따라 이어지며 더욱 깊은 공감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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