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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묶음상품은 아래의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도서] 랄프 왈도 에머슨 자연
| <랄프 왈도 에머슨> 저/<서동석> 역 | 은행나무
2.
[도서] 마르셀 프루스트 독서에 관하여
| <마르셀 프루스트> 저/<유예진> 역 | 은행나무
3.
[도서] 에밀 졸라 전진하는 진실
| <에밀 졸라> 저/<박명숙> 역 | 은행나무
4.
[도서] 찰스 디킨스 밤 산책
| <찰스 디킨스> 저/<이은정> 역 | 은행나무
5.
[도서] 샤를 보들레르 현대의 삶을 그리는 화가
| <샤를 보들레르> 저/<정혜용> 역 | 은행나무
마르셀 프루스트 독서에 관하여
“책이 존재하는 곳은 작가가 아니라 독자의 마음속이다.”
유년기의 독서를 통해 예술의 절대적인 가치를 반박하다
프루스트는 대작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쓴 소설가로 기억되지만, 그에 앞서 번역가였으며 미술 평론가이기도 했다. 이 책은 프루스트의 예술론을 명확히 드러내는 역자 서문 두 편과 화가들에 대한 에세이 여섯 편을 소개한다. 특히 〈러스킨에 의한 아미앵의 노트르담〉과 화가 에세이들은 국내 최초의 전문(全文) 번역 출간으로서 의미 깊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입체적, 감각적 묘사로 생생히 살려낸 숨겨진 걸작
에밀 졸라 전진하는 진실
세계사에 길이 남을 명문 ‘나는 고발한다...!’를 포함,
졸라가 직접 엮은 선집 《전진하는 진실》 국내 최초 완역본!
세기의 명문 ‘나는 고발한다...!’를 비롯하여 ‘청년들에게 보내는 편지’ ‘프랑스에 보내는 편지’ 등 실천적 지식인 에밀 졸라의 명문을 담은 선집 《전진하는 진실》이 국내 최초 완역본으로 소개된다. 드레퓌스 대위의 결백을 밝히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로로르〉 지에 게재한 격문 ‘나는 고발한다...!’를 비롯하여 드레퓌스 사건에 관해 저술한 격문 열세 편을 에밀 졸라 자신이 직접 엮은 선집으로, 여기에 국내 초역으로 소개되는 아나톨 프랑스의 조사 전문과 졸라의 인터뷰, 상세한 해설 및 연보, 화보를 곁들인 은행나무판 《전진하는 진실》은 드레퓌스 사건 관련 서적이 극소수에 불과한 국내에서 전무후무한 레퍼런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랄프 왈도 에머슨 자연
에머슨을 통해 인생을 다르게 살게 되었다 말하는 에머슨 전공자 서동석의 번역으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이 선집은, 영미문학깨나 읽어 본 사람이라면 모두 들어 보았을 ‘에머슨’이라는 이름, 그러나 한 번도 국내에서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던 위대한 사상가의 정수가 되는 글 다섯 편을 뽑아 모은 책이다. 에머슨은 동양의 철학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19세기 미국문학의 르네상스를 이끈 인물이며 바로 이런 이유로 그의 사상은 오래도록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삶과의 연관성 속에서 그를 재조명하게 만든다.
찰스 디킨스 밤 산책
영국의 국민 작가 디킨스의 발과 눈으로 돌아보는
19세기 런던의 빛과 그늘, 국내 초역 디킨스 에세이집
디킨스는 《어려운 시절》, 《올리버 트위스트》 등의 소설을 통해 당시 세계 최고의 산업 국가였던 영국에서 소외된 이들의 삶을 그린 작가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러한 그의 가치관은 일찍이 십대 시절부터 언론에 투신하여 영국의 현실을 고발해온 경력을 통해 만들어졌기에, 저널리스트 디킨스 없이는 소설가 디킨스 역시 없었다고 하겠다. 이 책에 실린 에세이 여덟 편은 국내 초역으로, 디킨스 자신이 만든 잡지 〈일상적인 말들〉과 〈일 년 내내〉에 게재된 글들이다.
샤를 보들레르 현대의 삶을 그리는 화가
“모든 시대는 그 자신의 예술을 요청한다”
대중문화와 고급문화의 경계를 허문 선구적 통찰
표제작 〈현대의 삶을 그리는 화가〉는 보들레르를 평생 사로잡았던 현대적 삶과 예술의 관계에 대한 에세이다. 이 글의 주인공 기스는 삽화가이자 풍속화가로 거리의 군중 한가운데 기꺼이 뛰어드는 ‘세상 속의 인간’이다, 반면 다음 에세이의 주인공, ‘고대와 현대를 통틀어 가장 독창적인 화가’ 들라크루아는 대중을 혐오하는 천재이다. 이처럼 대조적인 두 예술가의 초상은, 나란히 놓이면서 영원함과 덧없음이라는 예술의 모순적 본질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