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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위대한 천재여 만일 네가 햇살을 비추지 않았던들 너의 행복이란 무엇이겠는가. 너는 10년 동안이나 이곳 나의 동굴을 비추어 주었다. 나와 나의 독수리와 나의 뱀이 없었더라면 너는 너의 햇살과 이 행운에 권태를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아침마다 너를 기다렸도다 그리하여 너로부터 너의 충만함을 빼앗아오고 그 보답으로 너를 축복하였도다. 보라 마치 지나치게 꿈을 거두어 들인 벌과도 같이 나는 나의 지혜에 지쳐버렸다. 이제 나는 내미는 손을 필요로 한다. 사람들 사이에 있는 현자들이 다시 한번 그들의 우둔함을 깨닫고 가난한 자들에게 다시금 그들의 풍요함을 기뻐하게 될 때까지 나는 도와주며 나누어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는 심연에 잠기지 않으면 안 된다. 마치 네가 저녁이면 바닷속에 가라앉았다가 하계의 빛을 다시 가져다 주는 것과도 같이 너 위대한 천체여! 나는 이제 너처럼 내려가는 고장의 사람들이 일컫는 것처럼 몰락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니 나를 축복해다오 이 잔에서 물이 황금빛으로 흘러 넘치려 하는 이 잔을 축복해다오. 이 잔에서 물이 황금빛으로 흘러넘쳐서 너의 환희의 반광을 온 사방으로 전하려는 것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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