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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치매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조기발견과 예방이 치매 치료의 가장 좋은 시작이다.
바야흐로 100세 시대이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건강한 노후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하며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치매는 빼놓을 수 없는 주요 키워드이다. 인간은 누구나 나이가 들고, 나이가 들수록 뇌 기능은 매일매일 조금씩 떨어진다. 평균수명 100세인 고령화시대에 누구도 치매를 피할 수 없는 이유이다. 따라서 우리는 누구나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있음을 자각하고, 미리 예방 관리할 때 아름다운 100세를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치매를 예방하려면 젊었을 때부터 뇌를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는 아무 예고 없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무려 발병하기 20년 전부터 치매의 징조를 보이기 시작한다. 한창 나이인 40~50대에 무슨 치매 걱정을 하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건강하고 정상적인 40~50대 가운데 약 80퍼센트가 이미 치매를 향해 가기 시작한다는 것은 치매가 결코 노인들만의 문제가 아님을 시사한다. 그러니 40대부터는 치매 예방치료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좋다. 건강을 지키려고 예방주사를 맞는 것처럼 누구나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다.
연세대학교에서 가정의학을, 경희대학교에서 한의학을 공부하여 양·한방 통합 진료를 하고 있는 동네병원 의사 한의사 김철수 원장은 100세 시대에 치매는 누구에게나 찾아오게 되어 있는 예약된 손님이라고 한다. 전에는 수명이 짧아서 치매 환자가 그리 많지 않았고, 치매가 중증으로 진행되기 전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점차 과학이 발달하고,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아지고, 영양이 풍부해지면서 이제 누구나 치매 환자가 될 것을 예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모님의 예쁜 치매]는 치매 환자인 장모님을 모시며 저자가 직접 느끼고 겪은 이야기와 25년간 환자들을 치료하며 연구한 치매의학 정보를 ‘프리미엄조선 100세 시대’에 인기리에 연재 집필하여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받아 출간한 책이다.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는 의학적인 것뿐만 아니라 생활환경도 중요한 요소이다. 저자는 의사 한의사로서 유용한 의학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있어 생생한 치매 정보와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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