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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과 질투심으로 파멸하는 영웅 오텔로와
그의 아내 데스데모나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베르디가 작곡한 오텔로와는 달리 흔히 공연되지 않는 롯시니의 오텔로는 올해 탄생 450주년을 맡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오텔로'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덕션에서는 드라마틱 테너의 특징인 풍부한 성량과 따뜻한 음색, 강렬한 표현력 세 가지를 모두 갖춘 테너 존 오스본(John Osborn)이 오텔로 역을 맡고, 드라마틱한 연기뿐 아니라 안정적인 저음과 강렬한 고음을 넘나들며 오텔로의 아내인 ‘데스데모나’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체칠리아 바르톨리(Cecilia Bartoli)의 호연이 돋보인다.
조아키노 롯시니(Gioacchino Rossini)
오텔로(Otello)
원작 : 윌리엄 셰익스피어
2012.3 취리히 오페라 하우스 실황
오텔로 역: 존 오스본(John Osborn)
데스데모나 역: 체칠리아 바르톨리(Cecilia Bartoli)
이아고 역: 에두아르도 로샤(Eduardo Ro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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