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이미지
이전
영원불멸의 숭고한 러브스토리! 얀 필립 젠드커의 첫 번째 장편소설 『심장박동을 듣는 기술』. 어느 날 앞을 볼 수 없게 된 소년과 두 다리로 걸을 수 없는 소녀가 만나 하나의 영혼이 되고, 물리적 거리의 장애와 시간의 부식력을 거스르는 완벽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사랑을 의심하는 이들에게 확고한 믿음을 주고, 사랑을 신뢰하는 이들에게 신념을 주는, 감동과 매혹의 소설이다. 어느 날 앞을 볼 수 없게 된 틴 윈과 걷지 못하는 장애를 갖고 태어났으나 아름다고 기품 넘치며 모두에게 존경받고 사랑받았던 미밍. 틴 윈은 미밍의 도움으로 보는 것은 단지 눈으로 사물을 보는 게 아니라 영혼으로 느끼고 귀로 들으며 가슴으로 알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두 사람은 상대의 영혼을 깊이 탐구하며 서로가 온전한 하나를 이루는 반쪽임을 알게 되지만 틴 윈은 업보를 갚으려는 부자 고모부에 의해 강제로 수도 양곤으로 끌려가고, 그곳에서 눈을 뜨게 되나, 다시 뉴욕으로 떠나게 되며 두 사람은 그 후 35년이란 시간을 헤어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