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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와 베르디의 가곡들, [게노베바]와 [파우스트]의 아리아들 외
독일 출신의 오페라 히로인 아네테 다슈의 노래와 삶을 함께 담은 영상물
1976년 베를린에서 태어난 소프라노 아네테 다슈는 2000년에 3가지 굵직한 콩쿠르들(바르셀로나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 츠비카우 슈만 리트 콩쿠르, 제네바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화려하게 자신의 캐리어를 시작하였다. 바이에른 슈타츠오퍼에서 훔퍼딩크의 [왕의 아이들]로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 그녀는, 이후 라 스칼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파리 국립오페라, 베를린 슈타츠오퍼, 메트 등의 주요 오페라 무대를 섭렵하였고, 2010년에는 [로엔그린]의 엘자로 바이로이트에도 진출하면서 세계적인 오페라 히로인의 자리에 등극하였다. 본 영상물은 2011년 뮌헨 허쿨레잘에서 있었던 그녀의 콘서트 실황과 그녀에 관한 30분 분량의 포트레이트 다큐멘터리인를 함께 담고 있다. 슈베르트의 가곡 ‘실 잣는 그레첸’과 ‘아베 마리아’, 그리고 베르디의 가곡들을 관현악반주 버전으로 노래하였고, 슈만의 [게노베바], 베를리오즈의 [파우스트의 천벌], 구노의 [파우스트]에 등장하는 소프라노 아리아들을 함께 담았다. 더불어 슈베르트의 ‘로자문데’와 구노의 [파우스트]에 삽입된 발레음악들이 콘서트의 여백을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