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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홍 선생님은 192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가난과 결혼>이 당선되면서 작가로 등단을 했어요. 그 뒤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면서 문학가들의 모임인 ‘갈숲’과 ‘윤좌’의 동인으로 활동하였고 부산 아동 문학회를 세우기도 했어요. 선생님은 아동 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수많은 동화를 ㅆ?ㅆ어요. 호랑이를 속여 넘긴 꾀 많은 소금 장수 이야기인 <소금 장수와 딸랑새>, 힘겹지만 꽃을 팔며 밝게 살아가는 소녀 이야기인 <꽃이 된 소녀>, 어미 곰의 지극한 사랑을 보여 주는 <아기 곰 형제> 등의 동화뿐만 아니라 동시, 동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학 작품을 남겼답니다. 선생님은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작가로 유명해요. 또한 가난하고 소외된 아이들의 이야기를 동화 속에 녹여 냈어요. 선생님의 소설은 재미있게 잘 읽히는 것이 특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