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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베리 상> 수상작
★ <크리스토퍼 상> 수상작
감동적인 이야기가 독자를 단숨에 만족스러운 결말로 이끈다. -커커스 리뷰
언어를 다루는 작가의 노련함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묘사가 간결하면서도 깊이 빠져들게 한다. -북리스트
▶ 상처받은 마음을 지닌 아이들을 위한 ‘힐링’ 성장소설
<뉴베리 상> 수상작 『홀리스 우즈의 그림들』
부모로부터 버려졌다는 기분은 어떤 것일까? 그리고 늘 자기편이 되어 주는 가족이 없다는 것은 또 어떤 심정일까?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해 주어야 할 부모와 형제가 없다는 사실은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는 고통일 것이다. 가족에게 버림받거나 태어날 때부터 부모 없이 홀로 남겨진 아이들은 주로 위탁 가정에 인계된다. ‘위탁 가정’이라는 말은 우리에게 썩 익숙하지 않은 단어이지만, 사실 우리나라에 가정위탁보호제도가 생긴 지도 10년이 훌쩍 넘었다. 새로운 가족을 만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기에, 아이와 기존의 가족 구성원들이 이겨 내야 할 문제들은 셀 수 없이 많다. 그러나 이는 세상에서 가장 따듯한 공동체를 얻게 되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러한 아픔과 따듯함이 공존하는 ‘위탁 가정’의 이야기를 조화롭게 풀어 낸 작품이 바로 『홀리스 우즈의 그림들』이다.
사람은 누구나 머물 곳이 필요하다. 사람이 성장한다는 것은 결국 자신이 머물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패트리샤 레일리 기프의 성장소설 『홀리스 우즈의 그림들』의 주인공 홀리스 우즈는 아주 혹독한 성장통을 겪는다. 태어나자마자 자기가 버려진 곳의 지명 ‘홀리스 우즈’가 이름이 되고만 주인공은 부모와 가족이라는 최초의 보금자리를 잃어버린 아이이다. 고아 홀리스는 가족의 부재로 괴로워하면서도 늘 새로운 가족에게서 달아난다. 『홀리스 우즈의 그림들』은 누군가로부터 버림받기 전에 먼저 버리고 도망가고 싶은 마음뿐인 소녀가 자신이 진정으로 머물 수 있는 장소를 찾아 나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온전한 가정에서 자라지 못하고 상처받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대 사회의 아픔과 슬픔을 가장 잘 그려 낸 소설이라는 평을 받았다. 가족의 부재로 인한 상실감, 위탁 가정에 맡겨진 아이들의 혼란과 입양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아이의 시선으로 매우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찬사를 받으며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아동청소년문학상인 <뉴베리 상>과 <크리스토퍼 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뛰어난 성장소설로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인 『홀리스 우즈의 그림들』을 통해 독자들은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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