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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과정에서 사라져 간 마을과 사람의 역사
대한민국은 60~70년대 산업화시기 동안 많은 개발 사업을 벌였습니다. 그래서 지금과 같은 도시의 모습을 갖추었지요. 하지만 그 와중에 오랫동안 살아 온 정든 집을 떠나고, 가족같이 지내던 이웃들과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흩어지자 자연히 그 마을의 역사도 사라지게 되었지요.
밤섬은 작은 섬에 불과하지만 우리 현대사의 중요한 부분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역사는 우리가 더 풍요롭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잃지 말아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말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