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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슈트라우스 2세: 심플리치우스
미하엘 폴레(현자)/ 마르틴 지세트(심플리치우스)/ 피오트르 베찰라(아르님)/ 엘리자베트 마그누스(힐데가르데) 외/ 프란츠 벨저-뫼스트/ 취리히 오페라
파운트니의 화려한 무대로 다시 태어난 요한 슈트라우스의 비운의 오페레타
<심플리치우스>는 요한 슈트라우스가 62세 되던 해인 1887년에 빈에서 초연했던 3막의 오페레타다. 이 작품의 내용은 17세기 독일 작가인 요한 폰 그림멜즈하우젠이 30년 전쟁을 배경으로 완성했던 피카레스크 소설인 ‘바보의 모험’(Der abenteuerliche Simplicissimus)에서 모티프를 얻었는데, 전쟁이라는 무거운 테마와 오페레타라는 가벼운 장르적 특성 사이의 부조화로 인해서 이내 세간의 관심 밖으로 사라졌던 비운의 작품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당시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선율인 ‘Ich denke gern zuruck’은 후일 작곡가의 손을 거쳐서 ‘도나우의 인어’라는 인기 왈츠 곡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본 영상물은 2000년 취리히 오페라에서 공연되었던 데이비드 파운트니의 프로덕션을 담은 것이다. 본 프로덕션은 1999년 작곡가의 서거 100주기를 기리기 위하여 처음 공개되었던 것으로,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스펙터클한 무대를 활용한 파운트니 특유의 드라마틱한 연출과 빈 정서에 정통한 지휘자인 벨저-뫼스트의 맛깔스런 지휘는 이 비운의 작품 속에 숨겨진 진가를 유감없이 드러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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