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이미지
이전
낭송은 책을 소리 내어 읽는 낭독에서 나아가 암송을 하는 방법이다. 암송은 암기와 다르다. 암기가 음소거 상태에서 의미 단위로 텍스트를 먹어 치우는 것이라면, 암송은 소리로써 텍스트를 몸 안에 새기는 행위다. 하여 고미숙은 “낭송이란 존재가 또 하나의 텍스트로 탄생되는 과정”, 즉 몸이 곧 책이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 낭송하기에 가장 좋은 텍스트가 바로 동양고전이다. 그래서 고미숙은 이 책 낭송의 달인과 함께 동양고전들을 낭송하기 좋게 편역한 ‘낭송Q시리즈’를 기획했다. 낭송의 달인의 안내를 받아 판소리계 소설들과 동의보감, 논어와 맹자, 열하일기 등 동양고전을 낭송해 보자. “친구의 생일파티에 가서, 혹은 직장 동료의 결혼식장에 갔다가 공자나 연암의 문장을 듣게 된다면 그야말로 최고의 선물이 되지 않을까? 그런 경험을 하게 되면 분명 그 친구나 동료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게 될 것이다. 우정을 나눌 준비가 된 것이다. 그게 바로 신체와 소리의 힘이다.”
닫기
수량감소
수량증가
62,370
원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총
1
개
62,370
원
카트에 넣기
바로구매
선물함에 넣기
바로 선물하기
나에게 선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