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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츠의 제자로 플루트 연주를 즐겼던 프러시아의 황제 프리드리히 대왕은 많은 플루트 소나타를 작곡하기도 하였다. 바흐에게 <음악의 헌정>의 바탕이 되는 주제선율을 제시해 준 것으로도 유명한 그의 음악적 감각을 증명하는 7개의 플루트 소나타로, 모두 콘티누오 반주가 붙은 3악장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퀀츠가 프리드리히 대왕을 위해 만들어준 플루트의 복제품을 사용하는 마리 올레스키에비츠는 당대 음악의 비르투오소를 확인시켜주는 깊은 호흡으로 감동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