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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궁금해 하는 중국인의 모든 것! 우리는 중국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수교 20년을 넘기면서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이해가 깊고 넓어지긴 했지만 아직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들이 많다. 즉 한국인 필자들이 쓴 책들은 표피적인 이해에 그치는 경우가 많고, 중국인 저자들이 쓴 책들은 한국인의 관심사로부터 조금 비켜난 경우를 많다. 이 책은 한중 양국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는 필자가 교류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꼈던 경험을 통해 쓰였다. 필자는 중국에서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다 귀화해 주한중국문화원, KDI, 삼성인력개발원과 대학 등에서 한중 문화비교 강의를 해왔고, 기업을 비롯한 양국간의 교류 현장에서 두 나라 사람들의 정서, 의식, 성격, 처세, 화법 등 보편적인 특성들이 많이 다르다는 점을 관찰해 왔다. 또한 한국인들이 중국 및 중국인에 대해 무엇을 궁금해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즉 한국에서 오랫동안 살아오는 중간자의 입장에서 한국인들이 궁금하게 생각하는 중국인들의 관습과 문화, 의식구조에 대한 해답을 준비할 수 있었다. 이것은 한국인과 중국인이라는 두 민족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다면 쉽게 답을 내놓기 어려운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