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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말, 프란시스 풀랑 사후 50주기를 맞아 파리 샹젤리제 극장에서 펼쳐진 오페라 <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 실황영상이다.
무엇보다 파트리샤 프티봉, 베로니크 장, 소피 코흐, 상드린 피오 등 프랑스 최고의 소프라노들을 한무대에서 만나는 흔치 않은 장면을 보게 된다. 제레미 로레르가 이끄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탄탄한 뒷받침은 물론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효과를 발휘한 무대연출에 이르기까지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