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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지는 사자 사냥꾼 클로이의 상상여행
글 작가 맥은 그림 작가 애덤과 함께 클로이를 주인공으로 한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둘은 여러 번 그림책 작업을 같이 했으니 호흡이 척척 맞을 법한데 실상은 그렇지 않아요. 글 작가 애덤은 주인공 클로이가 숲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순간 커다란 떡갈나무 뒤에서 사자가 불쑥 튀어 나오도록 이야기를 꾸몄습니다. 그런데 그림 작가 애덤이 제멋대로 굴어요. 용이 더 멋있다며 그림책에 사자 대신 용을 그려 놓았죠. 화가 난 글 작가 맥은 새로운 그림 작가를 불러 사자를 다시 그리게 하고, 사자에게 그림 작가 맥을 잡아먹도록 시켰답니다. 하지만 새로 만난 그림 작가와의 작업은 순탄치 않고, 글 작가 맥이 직접 글과 그림을 모두 해보려 하지만, 결국 맥은 힘들고 지쳐 그림책이고 뭐고 다 포기하려 합니다.
하지만 이대로 그림 작업을 끝낼 수는 없습니다. 주인공 클로이가 나서 글 작가 맥을 설득하고, 사자에게 잡아먹힌 그림 작가를 구할 좋은 꾀를 생각해 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사자 사냥을 나서게 됩니다. 과연 클로이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위대한 사자 사냥꾼이 될 수 있을까요? 과연 이 이야기는 끝이 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