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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더 사랑하고 싶던 날, 살아가는 힘이 되어준 따뜻한 기억들
기억을 그리는 작가 박정은의 감성 일러스트 에세이. 나를 더 사랑하고 싶던 날, 살아가는 힘이 되어준 따뜻한 기억들을 담았다. 두 번의 겨울을 지나는 동안, 내 곁에 남겨두고 싶은 소중한 순간들과 어쩌면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아픔과 기쁨들을 하루 한 장씩 그렸다. 왜 그리운 것은 늘 멀리 있는 걸까? 책은 그리움을 놓치지 않는 한 우리의 삶은 눈부시다는 것을 보여준다. 조금 더 나이를 먹었을 뿐 여전히 여린 당신에게, 꽁꽁 감추고 살아왔던 외로움을 들켜버린 나에게, 우리만 내버려두고 앞으로만 흘러가는 시간 속 살아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로받아 마땅한 우리에게 고마운 시간의 선물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