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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실존했던 포경선 '용운호' 선장 김준기 옹의 구술을 기록했던 권선희 시인의 녹취문을 토대로 김일광 선생이 지었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영일(김준기 옹의 소설 속의 이름) 할아버지의 손자인 연오가 할아버지가 고래잡이를 타게 된 경위와 70년대 중반까지 행해졌던 고래사냥에 대해 듣는 형식이며, 인간의 무분별한 남획에 희생 당한 귀신고래에 대한 이야기이자 개발논리에 마음이 마취당해 자연 앞에 인간의 탐욕을 주저하지 않고 드러냈던 어리석은 우리 현대사의 반성문이기도 합니다. 동해를 헤엄치던 한국 귀신고래를 다시 발견한다면, 그것은 한국 귀신고래의 본래 이름을 되찾는 큰 전환점이 될 것이며, 아울러 '동해'라는 우리 바다의 이름도 함께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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