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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쌀례 이야기 1
| <지수현> 저 | 테라스북
[도서] 쌀례 이야기 2
| <지수현> 저 | 테라스북
《내 이름은 김삼순》의 작가 지수현,
이번에는 ‘빵’이 아닌 ‘밥그릇’을 들고 찾아왔다!
제국주의 수탈이 정점에 달했던 막바지 일제 강점기를 지나 1945년 해방, 그리고 다시 이어진 6.25 동란까지. 세계사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대략 10여 년의 ‘찐한’ 격동기를 살아온 이 땅의 ‘유독’ 젊은 청춘들이 있었으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저자인 작가가 어린 시절 할머니 무릎을 베게 삼아 자장가처럼 들어왔던 이야기 속에서 태어난 주인공 ‘쌀례’, ‘선재’, ‘찬경’이 바로 그들이다.
그렇게 《쌀례 이야기》는 우리 역사의 가장 아픈 ‘상처’를 다뤘던 이전의 많은 작품들이 내세우는 ‘장엄함’과 ‘비극적’인 코드와는 거리를 두고 있다. ‘전쟁’, ‘신분제’, ‘생존’ 등의 묵직함은 ‘청춘’, ‘첫사랑’, ‘약속’ 등의 가벼운 울렁거림과 조화를 이루며 세대를 뛰어넘은 ‘청춘’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러면서도 《내 이름은 김삼순》의 계보를 잇는 특유의 ‘사랑스런 발칙함’으로 무장한 여주인공 ‘쌀례’를 대하는 독자들은 아마도 이 책을 읽는 내내 까막눈 주인공 ‘쌀례’가 서방님 ‘선재’에게 글을 배우는 장면과, 고난의 상황에서 〈님의 침묵〉을 읊조리는 모습에서 서른을 목전에 둔 스물아홉 ‘김삼순’과는 다른, 어린 쌀례가 10년의 세월 동안 첫사랑을 느끼고 성장하는 모습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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