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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학자는 아이를 어떻게 키울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나는 이런 유치한 질문은 안 할 줄 알았다. 그런데….
“요리도, 청소도, 놀아주기도 모두 내가 하는데 왜 엄마를 더 좋아하는 거야!”
꼭 아이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없던 이 남자, 대학에서 시간강사를 하고 연구공동체에서 공부를 하고 있지만 마흔 가까이 되도록 사회적 호칭을 가져본 적이 없다. 그런데 새로운 정체성이 생겨버렸다. “매이 아빠!” 시작은? 여덟 달 만에 드물게(?) 행복한 부부 관계를 맺은 후, 예상치 못한 작은 씨앗이 엄마의 자궁 입구에 턱걸이하듯 대롱대롱 매달렸다. 임신한 줄도 모르고 장거리 비행에, 감기약 복용에, 아내의 직업상 시사회를 쫓아다니며 본 영화 속 온갖 오욕칠정까지 다 견디고서 딸 ‘매이’가 태어났다. 인생을 뒤흔드는 관계의 시작이었다. 이 책 [매이데이]는 정신분석학자 아빠가 자신의 지식과 실제 양육 경험을 접목한 육아일기이자, 어른들이 잃어버린 천진난만함을 간직한 어린아이의 성장기이자, 인간의 근원적인 비밀과 존재 욕망을 탐구한 정신분석학 책이다. 여느 초보 아빠들이 딸을 키우며 한 번쯤 겪었을 일상의 소동을 유쾌하고 밝은 필치로 풀어낸다. 눈앞에서 일어난 듯한 생생한 묘사는 물론, 키득키득 웃게 만드는 유머와 애틋함, 초보 부모가 내 아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정신분석학의 기본 지식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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