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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가곡집: 봄에, 저녁 놀, 어린이, 밤과 꿈, 장미꽃
독일 성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소프라노인 샤퍼와 베테랑 반주 전문 피아니스트인 게이지의 환상의 만남. 샤퍼는 임팩트한 힘을 조절하며 드러내고, 어떤 부분에서는 속삭이는 듯한 섬세함을 보여주며, 각 작품마다의 독특한 분위기와 서정미를 이끌어낸다.
게이지는 그녀의 대담함에 부드러운 호흡을 실어 전체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슈베르트에게서 내성적인 면만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연주는 다소 부담이 되겠지만,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이미지 역시 슈베르트의 또 다른 본성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연주는 가장 확실한 해답을 줄 것이다. (C450971A)
연주: 크리스티안 샤퍼(소프라노), 어윈 게이지(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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