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 세트 구성 *입말로 들려주는 우리 겨레 옛이야기 1:언어편/9,000 이 책에는 오늘날 우리 어린이들과 또 그 이후의 후손들에게까지 길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정신들이 들어 있습니다. 지금 우리 문화는 많은 부분 전통과 단절되어 겨레의 훌륭한 마음과 생각을 이어 줄 문화를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지요. 그런 속에서 다만, 옛이야기가 어린이들에게 우리 겨레의 마음과 생각을 이어 줄 수 있는 훌륭한 문화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입말로 들려주는 우리 겨레 옛이야기 언어편은 재치가 훨훨 나는 우리말 이야기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말과 글에 관련된 재치 넘치고 유쾌한 옛이야기입니다. *입말로 들려주는 우리 겨레 옛이야기 3:생명편(개정판)/9,000 우리 겨레 좋은 옛이야기 중 생명과 관련 있는 7편의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여기에는 말과 살림살이와 생명에 대한 우리 겨레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어릴 때 우리 할머니는 개가 새끼를 낳아도 미역국을 끓여 주었답니다. 아무리 말 못하는 짐승이라도 새끼 낳는 일은 죽을 만큼 힘든 일이기때문이지요. 함께 살아가는 방법과 자연의 친구가 되는 우리 나라 옛 이야기를 만나 보시길 바랍니다. *입말로 들려주는 우리 겨레 옛이야기 4:지혜편/9,000 이 책에는 오늘날 우리 어린이들과 또 그 이후의 후손들에게까지 길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정신들이 들어 있습니다. 지금 우리 문화는 많은 부분 전통과 단절되어 겨레의 훌륭한 마음과 생각을 이어 줄 문화를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지요. 그런 속에서 다만, 옛이야기가 어린이들에게 우리 겨레의 마음과 생각을 이어 줄 수 있는 훌륭한 문화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입말로 들려주는 우리 겨레 옛이야기 언어편은 재치가 훨훨 나는 우리말 이야기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말과 글에 관련된 재치 넘치고 유쾌한 옛이야기입니다. *입말로 들려주는 우리 겨레 옛이야기 5:우리꽃편/8,500 “사람이란 이야기 속에 태어나 이야기를 만들다가 이야기 속으로 사라지는 존재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다른 동물과 다른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야기 속에는 사람들이 바라는 마음과 생각과 희망이 담겨 있습니다. 곧 옛이야기란 같은 말을 쓰는 사람들이 오랜 옛날부터 수없이 되풀이해 겪으면서 그런 일은 이렇게 하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낸 것입니다. 이 책에 실린 옛이야기 일곱 편은 유래담입니다. 유래담이란 무엇이 왜 어떻게 생긴 것인지를 상상으로 꾸민 옛이야기입니다. 옛이야기에는 사람이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 어떤 겨레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한 나라가 어떻게 세워졌는지를 이야기한 창조 설화나 건국 신화도 있습니다. 또 산이나 강이나 짐승이나 나무가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하는 전설이나 유래담도 많습니다. 이 책에 실린 유래담은 식물, 식물 가운데서도 꽃 이야기입니다.
작가소개
글 : 이향숙 덕성여대에서 국문학을 전공했고 1993년부터 현재까지 어린이도서연구회 활동을 하면서 어린이에게 좋은 책을 전해 주려고 부지런히 발로 뛴 사람, 그러면서 꾸준히 옛이야기를 연구하고 모으며 온갖 애정을 쏟아 온 사람입니다. 현재 어린이도서연구회 송탄지회 회원이며, 농사를 지으며 어린이들과 자연 속에서 만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어린이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려고 책을 썼습니다.
출판사 리뷰
옛날 우리 조상들은 참 지혜로웠단다. 못생겼어도 속이 깊고 지혜로운 부인이 임진왜란 때 마을을 구해 내기도 하고, 혼자 아이들을 키우는 어머니가 엄청난 재물 앞에서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아이들도 훌륭하게 잘 키우기도 했대. 이렇게 지혜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우리도 저절로 지혜가 쑥쑥 생겨나겠지? 서정오 선생님은 《옛이야기 들려주기》에서 “이야기꾼과 듣는 이가 거리감 없이 말을 주고받으며 펼쳐 나가는 것이 우리 옛이야기다”라고 하면서, “이야기는 즐겁게 하고 재미있게 들어야 한다. 옛사람들처럼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들려주고 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옛이야기가 우리 어린이들에게 왜 필요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이들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슬기를 배우고, 그 이야기를 저마다 자기 방식대로 전하는 가운데 창조의 힘을 기를 수 있다. 이야기를 잘하는 법을 가르치기보다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는 것이 옳은 교육이다”라고 역설했다. 입말은 글말의 반대 뜻이며, 구어口語의 우리말이다. 흔히 구전되는 이야기들, 전래 이야기들이 이런 민중들의 입담 속에 입말 속에, 묻어 전해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옛이야기 속에는,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의 삶이 배어 있는 흙냄새 그대로의 걸쭉한 입담과, 들을수록 맛깔스런 입말이 생생히 살아 있다. 이렇게 입말로 전해지던 이야기들이, 언제부턴가 구연자를 잃고 도서관과 박물관에서 먼지만 마시는 신세로 전락했다. 이 시대를 사는 할머니 할아버지, 또는 어머니 아버지 들이 이제 더 이상 구연자의 역할을 해내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 아이들에게도 여전히 살아 있는 옛이야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들려주고 싶은 옛이야기를 엮게 되었다. 이 책은 우리네 할머니, 어머니들이 쓰는 자연스런 입말로 아이들에게 들려주듯 쓰여 있어서, 어린이들이 읽으면 실제 이야기를 듣는 듯 친근하고 흥겹게 느낄 수 있다. 또, 부모가 아이에게 들려줄 때는 곁에서 조곤조곤 말하듯 이야기하듯 잘 읽혀지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 겨레의 전통 속에는 오늘날 우리 어린이들과 또 그 이후의 후손들에게까지 길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정신들이 들어 있다. 지금 우리 문화는 많은 부분 전통과 단절되어 겨레의 훌륭한 마음과 생각을 이어 줄 문화를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속에서 다만, 옛이야기가 어린이들에게 우리 겨레의 마음과 생각을 이어 줄 수 있는 훌륭한 문화가 될 수 있길 바란다. 입말로 들려주는 우리 겨레 옛이야기 지혜편은 오랜 세월 여러 가지 일을 슬기롭게 풀어 낸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이야기로 생활 속 지혜가 가득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