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 세트 구성 *속담 속에 숨은 수학 단위와 측정/11,000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인 수학을 다양한 속담을 통해 원리부터 쉽게 설명한 책으로, 20여 년 동안 과학 대중화의 길을 걸어 온 송은영 선생님이 저술을 맡아 일곱 가지 속담을 중심으로 우리 조상들의 수학 지식과 지혜를 전합니다. 교과서와 문제집에만 갇혀 있는 줄 알았던 수학이 사실은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음을 생생히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통합 교과형 사고력이 요구되는 요즘, 속담을 통해 풍부한 어휘력을 키우고 수학하는 재미도 일깨우도록 도와줍니다. 오래전 조상들은 수와 단위를 써서 논밭의 길이를 재고, 곡식의 부피와 무게를 달고, 물물교환을 했다고 합니다. 『속담 속에 숨은 수학』은 다양한 속담을 두루 살펴보며 손이나 발을 이용해 측량하던 고대의 단위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오늘날의 미터법에 이르렀는지, 그리고 우리가 사용하는 단위들의 의미와 올바른 쓰임이 무엇인지를 알려줍니다. 이 책 한 권이면 어린이들이 어려워하는 ‘단위 환산’을 원리부터 차근차근 이해하고 배우는 재미있는 수학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속담 속에 숨은 수학 2 확률과 통계/11,000 속담 속 삶의 지혜로 확률을 배워요 《속담 속에 숨은 수학 2》 확률과 통계 편! ‘봄나무 과학교실’ 시리즈의 스물두 번째 책《속담 속에 숨은 수학 2》가 출간되었습니다. 《속담 속에 숨은 수학 2》는 속담 속 수학 원리를 알차게 풀어내며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속담 속에 숨은 수학》시리즈의 제2편입니다. 전작에서는 ‘단위와 측정’을 주제로 도량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이번에는 ‘확률과 통계’를 주제로 속담 속에 담긴 다양한 가능성과 확률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그리고 갈릴레이와 파스칼, 페르마에서부터 푸앵카레까지 시공간을 오가며 확률과 통계를 발전시킨 전 세계 수학자들의 눈부신 성과를 함께 들려줍니다. 수학 대중화의 길을 걸어 온 송은영 저자가 다시 한 번 옛 사람들의 수학 지식과 삶의 지혜를 전합니다. *속담 속에 숨은 과학 1/9,000 *속담 속에 숨은 과학 2/9,500 *속담 속에 숨은 과학 3/10,000 속담 속에 과학이 숨어 있다! ‘봄나무 과학교실’ 시리즈의 [속담 속에 숨은 과학] 1~3권 세트가 출간되었다. [속담 속에 숨은 과학] 1~3권 세트의 저자인 정창훈 선생은 대학에서 과학을 전공하고 20여 년 동안 과학 전문 기자와 편집자로 일한,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과학 전문 저술가이다. 정창훈 저자는 [속담 속에 숨은 과학]에서 특유의 입담과 재치를 발휘해 속담 속 과학을 흥미롭게, 알차게 풀어냈다. [속담 속에 숨은 과학] 세트는 속담이라는 언어 영역과 자칫 어렵게 느껴질 법한 과학 영역을 절묘하게 결합했다는 호평을 들으며 독자들의 입소문을 탔다. 오랜 세월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속담은 아이들의 어휘 능력을 풍부하게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나아가 이 책은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조상들의 재치와 해학을 만나고, 과학 원리에 기반을 둔 흥미로운 속담 풀이를 통해 과학적 사고력까지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 주변을 꼼꼼히, 그리고 오랜 세월 관찰하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과학 지식을 배울 수 있다.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살아 숨 쉬는 속담 속에서 옛이야기처럼 재미있고 알기 쉬운 과학을 만나는, 유익한 어린이 과학 책이다.
작가 소개
글 : 송은영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물리학과와 같은 대학원에서 원자핵 물리학을 전공했다. 그동안 어떻게 하면 과학을 대중에게 더 쉽고 재미있게 알릴 수 있을까 고민하며 스무 해 가까이 저술 활동을 펼쳐 왔으며, 현재 과학 전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블랙홀 랑데뷰』,『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와 상대성 이론과 아인슈타인에 대해서 쓴 『사고(思考)뭉치 아인슈타인 엘리베이터를 타다』 『사고(思考) 뭉치 아인슈타인 빛을 뒤쫓다』과 『꿈꾸는 아인슈타인』, 『과학 원리로 떠나는 창의력 여행』, 『신나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 물리여행』『Mr.퐁 과학에 빠지다』『과학 공부를 잘하는 7가지 방법』, 『아인슈타인의 생각 실험실 1, 2』 등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많은 과학 도서가 있다. 제17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저술 부분, 과학기술처 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림 : 박안숙 이 책에 그림을 그린 박안숙 선생님은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게임 및 광고 애니메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 센터에서 애니메이션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속담 속에 숨은 수학 2》에 처음 그림을 그리면서 그림 작가로 정식 데뷔를 했습니다. 글 : 정창훈 서울대학교에서 천문학을 공부하고, 《월간 사이언스》, 《월간 뉴턴》 기자로 활동했으며 《월간 과학소년》과 《월간 별과 우주》의 편집장을 역임하는 등 과학 잡지계에서 20년간 활동했다.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알차고 재미있는 과학책을 기획하고 쓰는 일에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달은 어디에 떠 있나?》, 《바람이 그랬어》, 《지구를 숨 쉬게 하는 바람》, 《속담 속에 숨은 과학》, 《바다는 수수께끼투성이》, 《로켓을 타고 우주로》 등이 있다. 그림 : 최현묵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했고, 한국 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한 뒤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재미있고 다양한 그림책으로 어린이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지금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그림책 모임 ‘미루나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기적의 동물 마음 상담소』, 『괴물과 나』, 『나무 도령 밤손이』, 『귀신 단단이의 동지 팥죽』, 『얼쑤 좋다, 단오 가세!』, 『국경일은 어떤 날일까요?』 , 『할아버지! 나무가 아프대요』등에 그림을 그렸다. 그림 : 이상권 춘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전시회를 열었으며, 2014년 첫 번째 일러스트 개인전을 열었다. 그린 책으로 『열 살이면 세상을 알 만한 나이』『까매서 안 더워?』『아우를 위하여』『구렁덩덩 새선비』『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소원을 들어주는 선물』 들이 있다.
목 차/줄거리
*속담 속에 숨은 수학 단위와 측정 ㆍ도량형 이야기 - 조밥에도 큰 덩이 작은 덩이가 있다 ㆍ길이 단위 - 내 코가 석 자 ㆍ거리 단위 -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ㆍ넓이 단위 - 벼룩의 등에 육간대청을 짓겠다 ㆍ부피 단위 -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ㆍ무게 단위 - 남아일언 중천금 ㆍ시간 단위 - 백 년을 다 살아야 삼만 육천 일 ㆍ함께 풀어 봐요! - 책 속에 숨은 단위 바꾸기 *속담 속에 숨은 수학 2 확률과 통계 가능성과 확률 ……… 우물에 가 숭늉 찾는다 확률의 탄생 …………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경우의 수와 확률 … 모 아니면 도 확률과 우연의 일치 … 가는 날이 장날 통계학의 시작 ……… 마른하늘에 날벼락 평균과 표준 편차 …… 작은 고추가 맵다 * 속담 속에 숨은 과학 1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 봄볕은 며느리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 제 똥 구린 줄 모른다 변덕이 죽 끓듯 한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고양이가 발톱을 감춘다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는다 새벽달 보려고 초저녁부터 기다린다 뇌우 많은 해는 풍년 꽃이 고와야 나비가 모인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물 위에 뜬 기름 달 가까이 별 있으면 불나기 쉽다 달무리한 지 사흘이면 비가 온다 콩밭에 가서 두부 찾는다 엄마 손은 약손 * 속담 속에 숨은 과학 2 1.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2. 차돌에 바람 들면 석돌보다 못하다 3. 빨리 더워지는 방이 쉬 식는다 4. 강철이 달면 더욱 뜨겁다 5. 한 달이 크면 한 달이 작다 6.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 7.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8. 얼음에 박 밀듯 9. 공중을 쏘아도 알과녁만 맞힌다 10. 가마 밑이 노구솥 밑 검다 한다 11. 정이월에 대독 터진다 12. 불난 데 부채질한다 13. 은행나무도 마주 서야 연다 14.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15.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 16. 대낮의 올빼미 * 속담 속에 숨은 과학 3 1. 눈 -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다 2. 귀 - 귓문이 넓다 3. 감기 - 감기는 밥상머리에 내려앉는다 4. 발과 체온 - 언 발에 오줌 누기 5. 치아 - 이가 자식보다 낫다 6. 혀 - 곰은 쓸개 때문에 죽고, 사람은 혀 때문에 죽는다 7. 코 - 코 아래 진상이 제일이라 8. 위와 트림 -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9. 장과 방귀 - 젖 먹은 밸까지 뒤집힌다 10. 간과 쓸개 - 간이 콩알만 하다 11. 고름과 부스럼 - 고름이 살 되랴 12. 손톱 - 첫가을에는 손톱 발톱도 다 먹는다
출판사 리뷰
속담 속 삶의 지혜로 확률을 배워요 ‘수학’은 언제나 아이들에게 어려운 학문이다. 익혀야 할 것도, 풀어야 할 것도 많은 과목이기 때문이다. 특히 뒤 단원으로 갈수록 어려워지고, 덜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냥 포기해 버리기 십상이다. 그런 단원 중에 하나가 바로 ‘확률과 통계’다. 하지만 저자는 ‘확률과 통계’가 어떤 단원보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매일 이런저런 가능성을 예측하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가령 ‘내일은 비가 올까? 우산을 가져가야 하나?’라든가 ‘오늘 야구 시합에서 어떤 팀이 이길까?’처럼 말이다. 일상 속 크고 작은 예측이나 바람들이 바로 ‘확률과 통계’라는 것이다. 특히, 농경 생활을 했던 우리 선조들에게 이런 예측은 삶과 직결되는 문제였다. 저자가 말하듯 우리 선조들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날씨 변화를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예측에 관한 이야기들은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와 같은 구수한 속담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우리 아이들이 조상들의 재치와 지혜가 담긴 재미있는 속담을 살피며 생생한 수학을 느끼고, 수학하는 재미를 일깨워 주는 알찬 책이다. 우물에서 숭늉이 나올 확률은? 주사위에서 1이 나올 경우의 수는? 확률과 통계가 탄생한 이야기! 한 수학자가 긴 고민 끝에 찾은 속담 속 수학 지식과 선조들의 삶, 그리고 ‘확률과 통계’의 역사 이야기가 조화롭게 구성된 이 책은 아이들이 신 나서 읽어 내려갈 이야깃거리들이 가득하다. 먼저 첫 장 ‘우물에 가 숭늉을 찾는다.’를 통해 ‘가능성과 확률’에 대한 개념을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우물에서 숭늉이 나올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반면, 산에 오를수록 공기가 희박해질 확률은? 이런 가능성이 수학의 확률로 이어지는 과정을 풀어냈다. 둘째 장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에서는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어 연구한 끝에 탄생한 확률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셋째 장 ‘모 아니면 도’에서는 윷놀이와 주사위 놀이로 풀어낸 ‘경우의 수’의 의미와 확률 계산에 대해 설명한다.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는 ‘우연의 일치’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넷째 장 ‘가는 날이 장날’에서는 친구끼리 생일이 같을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 마구잡이로 섞인 편지의 내용과 편지 봉투의 주소가 일치할 확률을 얼마나 되는지를 예로 들면서 신기한 ‘우연의 일치’를 들려준다. 다섯 째 장 ‘마른하늘의 날벼락’ 편에서는 전염병으로 인해 사망자 수를 세던 것에서부터 시작된 통계학의 이야기를, 마지막 장 ‘작은 고추가 맵다.’에서는 어렵기만 한 ‘평균값’과 ‘표준 편차’, 그리고 ‘정규 분포 곡선’을 수학자 푸앵카레의 재미있는 일화를 들어 설명한다. 《속담 속에 숨은 수학 2》의 또 다른 특징은 ‘확률과 통계’를 중심으로 수학이 자연 현상 혹은 사회 현상에 어떻게 적용이 되었는지를 역사 속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들려준다는 점이다. 갈릴레이는 수학적 지식을 활용해 ‘낙하 현상’을 연구했다. 위에서 떨어트린 물체가 땅바닥에 가까워질수록 속력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물체의 이동 거리와 시간의 공식을 발견한 것이다. ‘생각하는 갈대’로 유명한 파스칼은 당시 유행했던 ‘상금 나누기 문제’를 확률의 법칙으로 해결했다. 또한 흑사병으로 죽은 사람의 수를 세던 것에서 시작된 통계학과 오늘날 보험 회사의 보험료 산정 기준이 된 생명표 이야기까지 다양한 수학자들과 일화를 들려주면서 한층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담았다. 이 책은 많게는 10년, 적게는 5년 동안 매일 수학을 접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수학’이라는 학문을 딱딱한 것이 아닌 생활의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발전됐다는 것을 일깨우고, 속담을 익히며 다양한 어휘를 함께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속담이라는 언어 영역과 과학 영역의 흥미진진한 만남! [속담 속에 숨은 과학 1]은 날씨와 천체, 그리고 동물과 식물에 관한 속담 열여섯 개를 실었다. 대부분의 속담은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자연 현상을 관찰하여 만들어졌다. 이런 속담을 요모조모 뜯어보면 그 속에 과학의 원리가 담겨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이 책은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마늘 하늘에 날벼락 맞는다.’ 등 열여섯 개의 속담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속담 속에 담겨 있는 정교한 자연의 법칙을 배울 수 있다. 가령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에서는 유체의 흐름에 대한 베르누이의 정리를, ‘봄볕은 며느리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에서는 햇빛과 햇볕의 다른 점과 자외선과 적외선을, ‘제 똥 구린 줄 모른다.’에서는 맛과 냄새에 대한 우리 몸속 후각세포의 특징을, ‘변덕이 죽 끓듯 한다.’에서는 대류와 복사를 배운다. [속담 속에 숨은 과학 2]에서는 우리가 흔히 쓰는 속담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을 현실에 얼마나 쉽게 적용할 수 있고 일상에서 재미나게 배울 수 있는지 직접 느낄 수 있다. 예를 들면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를 통해 충격량과 물체의 질량사이의 관계를, ‘차돌에 바람 들면 석돌보다 못하다.’를 통해 암석의 종류와 생성 과정을 설명한다. ‘빨리 더워지는 방이 쉬 식는다.’에서는 온돌방의 원리 및 물질의 질량과 온도 상승의 관계를 알려 준다. 이러한 속담들에는 떨어지는 빗방울이나 길가의 돌멩이 하나 허투루 보지 않았던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 있다. 적절한 사진 자료가 속담과 관련된 현상들의 과학적 이해를 도우며, 최현묵 화가의 익살맞은 동물 캐릭터들과 말풍선 속 재치 있는 대사들은 구석구석 책을 보는 재미를 준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속담에 담긴 조상들의 진솔한 지혜를 만나는 동시에 과학 원리를 알아가는 쏠쏠한 재미를 더한 책이다. [속담 속에 숨은 과학 3 - 인체 공부]에서는 우리 몸과 건강에 관한 속담을 실었다. 건강은 우리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다. 한창 자라나는 어린 시절에는 건강이 더욱 중요하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지 않으면 활기찬 꿈을 꿀 수도, 그 꿈을 위해 노력을 해나갈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오랜 세월을 견디며 전해진 속담을 곰곰 들여다보며, 우리 조상들이 몸을 얼마나 아끼고 또 건강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뒀는지 들려준다. 그뿐 아니라 속담에서 지시하고 있는 눈, 귀, 코, 위와 장 등 인체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그 역할과 기능에 대해 과학적으로 설명해 준다. 예를 들어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다.’에서는 눈의 구조를 카메라에 빗대어 재미있게 설명하고, 우리가 여러 감각 기관을 통해 어떻게 정보를 모으는지 살펴보며,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을 배운다. ‘감기는 밥상머리에 내려앉는다.’에서는 감기 드는 이유와 여름 감기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감기와 독감의 차이점을 살펴보며 아이들 스스로 감기를 예방하는 방법을 생각해보도록 돕는다. 이번 3편에서는 ‘더 알아볼까요?’라는 지면도 마련해, 여러 가지 속담을 추가로 배울 수 있다. 다양한 속담과 그에 얽힌 이야기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속담 공부에 재미를 더할 것이다. 속담은 짧게 축약된 한 문장이지만, 그 속에는 깊은 통찰력과 긴 여운이 담겨 있다. [속담 속에 숨은 과학] 1~3권 세트는 우리 아이들에게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속담 속 삶의 지혜, 건강의 지혜를 전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