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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14년, 저자가 대학생의 이야기를 소소하게 적어보자는 단순한 생각으로 네이버포스트에 ‘너도 그렇게 살고 있고, 나도 그렇게 살고 있다’라는 포스트를 취미삼아 연재하기 시작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내용을 활자화시킨 것이다. 교수, 전문가도 아닌 ‘흔한대학생’이라는 필명을 가진 저자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나도 그렇게 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뿐이었다. 비록 힘들지만 긍정적이고 유쾌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들어주는 공간이 어느새 제목처럼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며 힘을 실어주는 공감과 위로의 공간이 되었던 것이다.
성장통을 겪고 있는 어느 흔한 대학생이 엮어낸 세상에서 가장 흔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독자 여러분은 첫 장을 대하는 순간 한마디로 재미있고 유쾌하여 마치 내 얘기를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