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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의 색을 찾아 나선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년, 어쩌면 우리들 이야기
《바람은 보이지 않아》는 하나의 이야기로 흘러가는 그림책이지만, 한 장면 한 장면을 놓고 보면 마치 수준 높은 한 편의 전시회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보색을 활용한 강렬한 대비, 선과 여백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다양한 기법과 질감으로 그림을 감상하는 아이들의 눈길과 손길을 모두 사로잡지요.
그런데 이 책에는 보이지 않는 마법 같은 힘도 존재합니다. 바로, 아름답고 시적인 문장 뒤에 숨은 뒷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을 그 속에 감춰진 이야기들을 상상하고 꿈꾸며 이야기 속으로 더 깊이 빠져듭니다. 바람이 무슨 색이냐는 소년의 질문에 저마다 다른 대답을 내놓는 것처럼,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정답이 없을 수도 있고요. 마치 우리의 삶처럼요. 그런 의미에서 《바람은 보이지 않아》는 어린이들을 위한 철학책이자 인생 수업이 담긴, 특별한 그림책이지요.
그런데 바람은, 정말 무슨 색일까요? 신선한 결말은 여러분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이 책을 만나기 전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바람의 색을 알려 줄 것입니다.
★《바람은 보이지 않아》는 시각 장애인도 함께 읽는 그림책입니다. 표지의 점자는 ‘vent’이라는 프랑스 어로, ‘바람’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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