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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손 의학 전문교양서
미국 커티스 국립 손 센터 전문의들이 말하는, ‘손의 모든 것’
『손의 비밀』은 미국의 메릴랜드 주(州) 볼티모어 메드스타 유니언 메모리얼 병원의 ‘커티스 국립 손 센터’의 전현직 전문의 15인이 공동 저술한 책으로, 대중을 위한 의학 교양서다. 의사들이 왜 의학 대중서를 썼을까? 인간은 모든 일을 ‘손을 통해’ 진행하며, ‘손과 뇌의 관계는 왓슨과 셜록 홈스와의 관계와 같다.’라고 대표저자는 서문에 적었다. 손이 탁월하게 관리되어, 정상성과 탁월성을 회복하는 만큼 인간 삶의 질은 분명히 향상된다고도 저자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실제로 이 책에는 인간의 삶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손의 문제들이 거의 모두 담겨 있다. 관절염, 일상생활에서 입는 손 부상들, 일하면서 입는 손 부상들, 당뇨병을 앓는 사람의 손 질환 등에 대한 의학적 지식 및 대응법이 소개되어 있다. 더불어 미술가 르누아르(Renoir), 야구 선수 조쉬 레딕(Josh Reddick)과 같은 유명인사들이 감당해 내야 했던 손의 문제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만날 수 있다.
또한 27개의 뼈, 24개의 근육, 32개의 관절로 복잡하게 설계된 장치인 손의 ‘구조’가 세밀한 일러스트 및 사진 들로 친절히 설명되어 있다. 독자들이 자신의 손을 직접 만지고, 누르고, 살펴 가면서 독서하면 과학적 즐거움이 배가되는 것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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