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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다 톰슨이 이끄는 암스테르담 신포니에타 솔로이스츠가 이번에는 실내악 역사상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슈베르트의 현악 5중주 C장조를 연주한다.
‘솔로이스츠’로 명명된 이번 그룹은 대편성이 아닌 5명이 연주하는데, 다만 2첼로 대신 릭 슈토테인이 연주하는 더블베이스가 가세한 독특한 편곡반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방식은 당대에도 행해졌던 것으로, 슈토테인은 소형 더블베이스로 앙상블의 균형을 파괴하지 않으면서도 작품에 독특한 음영과 깊이를 더했다. 섬세하면서도 극적인 연주는 채널 클래식스의 명쾌한 음향으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