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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VOL.1
베토벤 소나타 1번, 10번, 13번 ‘환상곡에 준하여’, 17번‘템페스트’, 18번‘사냥’, 베토벤 소나타 5번, 12번, 22번, 4번, 14번 ‘월광’
루돌프 부흐빈더 (피아노)
칠순을 앞둔 베토벤 전문 피아니스트의 위업
2014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행사 중의 공연으로 8월 3~4일 모차르트테움 대 공연장 실황.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사이클 완주를 시도한 피아니스트는 루돌프 부흐빈더 이전에 아무도 없었다. 체코 출신으로 10세 때 베토벤의 협주곡으로 데뷔한 이래 수십 년을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살아온 그는 칠순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도 기량이 쇠퇴한 기색이 전혀 없이 대가다운 음악성으로 곡의 분위기에 따라 어린이 같은 순진무구함에서 깊은 내적 성찰과 격렬한 감정적 동요까지 막힘없이 유창하게 오가는 연주를 들려준다.
1946년생인 루돌프 부흐빈더는 체코 태생이지만 출생 직후 빈으로 이주했다. 다섯 살 때부터 빈 음악 아카데미에서 피아노를 배웠으며 열 살 때 베토벤의 협주곡으로 공식 데뷔했다. 1961년에 빈 삼중주단의 일원으로서 뮌헨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래 실내악과 독주 양면으로 꾸준히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특히 그의 베토벤 해석은 정평이 나 있다.
이 영상물은 2014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행사의 하나로 8월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모차르테움 대공연장에서 열린 공연 실황을 담은 것이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사이클 완주를 시도한 피아니스트는 부흐빈더 이전에 아무도 없었으며,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부흐빈더의 공연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역사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고 할 수 있다. 부흐빈더는 칠순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도 전혀 기량이 쇠퇴한 징후를 보여주지 않고 있으며, 이따금 모차르트의 후기 소나타를 연상케 하는 단정하고도 명징한 스타일로 악상에 따라 어린이 같은 순진무구함에서 깊은 내적 성찰은 물론이고 격한 감정적 동요까지 자유롭게 오가면서 막힘없이 유창하게 연주한다. 평생을 음악에, 그리고 베토벤에게 헌신한 노대가의 진면목을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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