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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때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때로는 두려움을 이겨 내야만 그 너머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단다.”
혜성이 지구에 충돌하지 않고 비껴가자,
공룡들이 살아남고 지구의 모습도 달라졌어요.
공룡 알로는 가족들과 함께 농장에서 일해요.
알로의 소원은 아빠처럼 용감한 공룡이 되는 것과
곡식 저장창고에 자신의 발자국을 남기는 거예요.
하지만 겁이 많은 알로는 모든 일을 쉽게 포기하고 말아요.
그러던 어느 날, 알로에게 엄청난 일이 생겨요.
집으로 가는 길을 잃어버리고 혼자가 된 거예요.
그때 야생 소년 스팟이 다가와요. 둘은 폭풍우를 함께 견디고,
위험한 공룡에게 맞서기도 하면서 소중한 친구가 되죠.
하지만 알로의 집이 가까워질수록 이별도 가까워져요.
과연 알로와 스팟은 서로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