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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율, 보컬과 다양한 악기와의 협연 그리고 월드뮤직적인 요소 등으로 항상 큰 외연의 틀에서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음악을 만들어내 호주의 엔야로 불리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피오나 조이 호킨스. 앨범 "Sensual Journeys"는 2012년에 발표한 것으로, 그녀가 전작 앨범을 통해 발표했던 작품 중에 보다 애착이 가고 또한 이 앨범의 제작 의도에 부합하는 11개 곡을 선곡 새롭게 녹음해 수록했다.
피오나 조이 호킨스는 이 앨범에 자신이 천착하고 있는 뉴에이지 음악에 내재된 여성적인 본질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삶의 근간이 되어 온 어머니들 그리고 우리 모두를 품고 있는 영원한 어머니인 대지에 음악을 바치는 뜻을 담았다. 그리고 이 음반은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잃은 여동생을 위로 하는 의미도 담고 있어 절망과 상심에 빠진 이들에게는 힐링의 선율로 다가간다.
이 앨범 "Sensual Journeys" 역시 그녀의 대표 앨범인 "Blue Dream", "600 Years In A Moment"와 마찬가지로 그녀가 교류를 계속하고 있는 음악적 동료인 윌 애커먼(기타, 만돌린), 토니 레빈(베이스), 질 헤일리(잉글리쉬혼), 유진 프리즌(첼로), 찰리 비샤랏(바이올린) 등 그래미상 수상 경력의 최고 뮤지션들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음반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