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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 법고창신 음반 발매
세계 속의 한류를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가 3집 [법고창신]을 발매했다. '법고창신'은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함에, 그 근본을 잃지 않는다.'는 뜻이다.
'달빛아래 오동잎 모두지고(작곡/최진경)', '사미인곡(작곡/정철)' 등 모두 10곡을 담은 이 음반은 한국 전통음악의 오랜 역사와 예술 감각을 바탕으로, 루트머지의 음악성과 예술성을 더욱 대중적인 콘텐츠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루트머지는 한국 전통 산조의 자유로운 형식을 빌려 전통과 현대의 음악을 넘나들며 대중적인 국악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8년 결성된 음악그룹이다. 그룹 이름은 '뿌리'를 뜻하는 '루트(root)'와 '융합'을 뜻하는 '멀즈(merge)'의 합성어로, 결성 취지와 활동 색채를 그대로 담고 있다. 3인조에서 어느새 7인조 그룹으로 성장한 루트머지는 그동안 수많은 연주회와 여섯 번의 정기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고, 이번 '법고창신'까지 모두 4장의 음반으로 대중들에게 루트머지만의 음악을 소개하였다. 이는 친숙하고 위대한 아리랑으로 재탄생, 발전 계승하는 팀 목적을 이루는 것이라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
이 음반을 제작하기 위해 루트머지는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해금연주자 겸 작곡가 윤주희, 2011 KBS국악대상 작곡상의 박경훈, 에스닉 퓨전밴드 두 번째달의 멤버 최진경, 2013 ARKO 한국창작음악제 국악 분야 선정 김대성 등 7명의 다양한 유명 작곡가와 함께 작업하면서, 동서고금의 음악적인 모든 기준을 넘나드는 곡들을 선보인다.
Morning Sun에서는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지리적 특성을 품은 그리스의 대중음악을, '낭만boy'는 아르헨티나의 음악인 tongo를 재조명하여 루트머지만의 세계 음악을 담았다. 또,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이 처한 현실을 그린 'Don't forget'과 현대적 희로애락이 녹아든 '루트아리랑', 황진이의 한시 [송별소양곡], 담양 시가 문학의 대표적인 [사미인곡] 등 과거와 현시대 사상을 결합하였다. 여기에 재즈 보컬리스트의 노래 곡까지 수록하여, 국악이지만 현대음악처럼 친숙한 루트머지만의 색을 이번 '법고창신' 음반에서 찾아보는 것도 큰 재미다.
'법고창신'은 인문학과 전통음악을 융합하여 현대적으로 구성한 콘텐츠로 마련된 2015년 여섯 번째 콘서트 등 많은 공연에서 먼저 선보였으며, 앞으로 더 새로운 전통문화예술 음원과 공연 개발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바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들의 홈페이지(www.rootmerge.co..kr)에서 음원과 루트머지의 다양한 정보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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