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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삶의 뿌리를 찾아서』는 80년대 베스트셀러 서적 가운데 하나였다. 사회 현실에 갓 눈뜨기 시작한 이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었을 만큼 사랑받았던 책이다. 80년대를 산 당시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이자 기록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여러 사람들의 글을 정인(80년대 황광우씨의 가명이자 필명)이 엮어 재구성한 것이다. 노동자의 수기와 노동자의 시, 농민, 빈민의 글, 운전사의 증언, 만화가의 그림, 그 외 소설가, 르뽀 작가, 경제 평론가, 시인, 기자의 글이 실려 있다. 제1부에서는 부유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살펴 보고, 이에 대한 객관적 인식을 통해 우리 나라의 계급 구성을 제시하였으며, 계급의 소득, 재산 분포, 재벌의 독점 현상을 알아 보았다. 제2부, 제3부와 부록에서는 우리나라 재벌의 재산 축적의 비결을 시대별로 알아 보았다. 우리 사회의 빈곤은 따로 떨어진 하나의 현상이 아니라 재벌의 생성, 성장과 서로 맞물려 안팎을 이루는 것으로, 재벌의 재산 축적의 비결을 파고듦으로써 빈곤의 원인도 설명될 수 있다는 의도에서다. 제4부에서는 노동과 자본의 정상적인 관계에서 빈곤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보려고 노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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