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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 붙이고 접어서 만드는 빈티지 종이 장난감!
직접 만든 장난감과 함께 떠나는 20세기 초 유럽으로의 시간 여행!
어린 시절, 종이 상자에 든 과자를 산 뒤 상자 뒷면에 실린 장난감 도면을 가위로 오려 만들어 본 기억이 지금의 3, 40대에게는 한 번쯤 있지 않을까? 시대가 변하며 과자 상자의 장난감 도면은 서서히 사라졌지만 종이 장난감은 ‘페이퍼 토이’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전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여러 유명 그래픽 아티스트들이 도면을 제작하거나 직접 완성한 페이퍼 토이를 판매, 전시하고 있고 세계 곳곳의 마니아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어린 시절의 기분으로 돌아가 종이 장난감을 만들고 있다.
『프랑스 빈티지 페이퍼 토이』는 1900년대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 등지에서 실제로 유통되었던 빈티지 페이퍼 토이 도면을 모은 책이다. 우리가 상품 상자의 도면을 오려 가지고 놀았듯 유럽의 아이들도 각종 상품이나 잡지의 부록으로 주어진 페이퍼 토이를 만들며 놀았다. 페이퍼 토이는 그 심플한 아름다움과 독특한 개성으로 약 11세기부터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가위질을 하고 도면을 접어 종이 장난감을 조립하다 보면 순수한 집중의 세계로 들어가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0세기 유럽으로 힐링 여행을 떠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