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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버: 오페라 서곡 전집
하워드 그리피스(지휘), 쾰른 WDR 심포니 오케스트라
카를 마리아 폰 베버의 오페라는 '마탄의 사수'와 '오베론' 정도를 제외하면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독일 낭만 오페라의 생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반면, 그가 쓴 오페라 서곡들은 지금까지도 독일권에서 즐겨 연주하는데, 생생하고 다양한 색채와 빈 고전주의와 19세기 낭만주의를 절묘하게 결합한 구성, 격렬한 감정과 서정미가 모두 담겨 있기 때문이다.
하워드 그리피스가 이끄는 쾰른 WDR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베버의 오페라 서곡을 모두 담아낸 이 음반에는 극장의 짜릿한 흥분이 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