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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 니벨룽의 반지 전곡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과 합창단, 마렉 야노프스키
완성하는 데 26년이 걸린 바그너의 대표작, 오페라 사이클 '니벨룽의 반지'! 네 개의 독립 오페라로 구성된 '니벨룽의 반지'는 구성 요소들을 묶어주는 반복되는 음악적 주제인 라이트모티브로 이어져 있다. 바그너가 말한 '종합 예술 작품'은 모든 예술 작품을 공연 안에서 하나로 묶어주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종합예술작품인 '니벨룽의 반지'는 네 개의 오페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서야 라인의 황금', '제1일 발퀴레', '제2일 지크프리트' 그리고 '제3일 신들의 황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앨범은 야노프스키와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이 베를린 필하모니 홀에서 가진 라이브 레코딩이다. 멀티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가진 첫 니벨룽의 반지 음반으로 13장의 SACD로 구성되어 있으며 디지털 레코딩의 최상의 경지를 들려준다. 또한 모든 레코딩은 오케스트라 연주 소리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라이브 협주곡 형식의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오페라 공연에서 오케스트라는 보통 공연장 아래에 있는 홀에서 연주하는데 홀에서는 오케스트라의 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
현존하는 최고의 바그네리안 가수들이 총출동하였으며, 연주도 경이로울 정도로 환상적이다. 약 250페이지에 이르는 LP사이즈의 부클릿에 해설과 전기, 오페라 대본 전체가 영어와 독일어로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