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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 이 책은 과거 대한민국이 성장해온 방식은 하이에나와 같았다고 말한다. 누군가 사냥해놓은 짐승의 시체를 뜯어먹으며 생존하는 하이에나처럼, 선진국 제품을 좀 더 싼값에 따라만들어 수출하고, 선배들이 간 길을 따라 공부해 대학에 가 평생 한 직장에서 충성하며 모방의 삶을 살아왔다. 저자는 이제 하이에나를 대신해 사냥해 주던 사자와 표범은 떠났다고 말한다. 이제 직접 먹잇감을 찾을 수 있는 상상력, 창조, 자유의 힘을 길러야만 생존할 수 있는 것이다. 계획, 모방, 통제의 하이에나 근성을 버리고 모험에서 진정한 성공과 생존의 가치를 발견하자고 부르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