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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인 플롯과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
이 책의 플롯은 대단히 매혹적이다. 고아가 된 12살 소년 워런 13세는 호텔의 주인이지만 벨보이를 하고 있고, 방을 청소하고 있으며,숙모인 아나콘다의 지시를 꼼짝없이 따라야 한다. 하지만 워런 13세는 아나콘다가 평범한 사람이 아님을 느끼고, 또 그녀는 삼촌이 있는 곳에서는 숙모이지만 없는 곳에서는 마녀가 되어 워런을 몰아친다. 왜 그럴까?
어두운 복도, 미로, 지하실 등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모든 것들이 총 출동하게 되고, 그런 것들이 가지고 있는 예기치 않은 반전은 독자들에게 책 속으로 빠지게 만든다. 그래서 읽는 사람에게 이상야릇한 즐거움과 통쾌함을 선사하고 마치 한 편의 미스터리 추리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게다가 책 속 등장인물들의 평범하지 않은 모습들은 책의 재미를 더욱 높여준다. 침대에 가는 것이 귀찮아서 로비에서 잠을 자는 삼촌, 해적 같은 모습을 하고 해적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손님 등 기발하고 익살스러운 등장인물들과 내용이 가득 들어 있는 미스터리 소설이다.
투 톤 삽화와 호화로운 2단 디자인 양장
이 책의 특징은 모든 페이지에 화려하고 세련된 투 톤 삽화를 넣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옛스러운유럽 양식인 빅토리아 양식으로 2단 디자인을 함으로써 어린 독자들이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미려한 색상과 독특한 레이아웃은 시각적 즐거움과 호기심을 자극하여 어린 독자들을 섬뜩하면서도 유쾌한 미스터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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