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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지켜 주는 귀여운 순찰대, 칠성무당벌레의 아기자기한 일상!
칠성무당벌레는 높은 곳에서 날아오르기를 좋아한다. 앞날개를 수평으로 펼치고 뒷날개를 위아래로 움직여 날아간다. 칠성무당벌레는 일부러 천적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 앉는다. 천적들이 공격하면 다리에서 쓴 물을 내뿜는데, 그 맛을 본 천적들은 다시는 칠성무당벌레를 먹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칠성무당벌레 애벌레는 부모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애벌레는 여러 번의 허물벗기와 번데기 과정을 통해 완전히 다른 모습의 어른벌레로 변하는 것이다. 먹이로는 식물에게 해로운 진딧물을 먹는데, 갓 태어난 애벌레도 마찬가지이다. 때로는 칠성무당벌레 한 마리가 수백 마리의 진딧물을 먹어 치우기도 한다. 그야말로 식물을 지켜주는 든든한 순찰대라 할 수 있다. 이 책 속에는 칠성무당벌레의 아기자기한 일상과 애벌레의 변화 과정이 놀랍도록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 책은 곤충 생태 다큐멘터리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곤충 한살이> 시리즈에 해당한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곤충 한살이>는 곤충의 한살이 전 과정을 사진과 영상에 담은 ‘곤충 생태 다큐멘터리’로, 마치 곤충을 가까운 곳에서 직접 관찰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