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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그림
작가
제목
소장
세잔
사과와 오렌지
오르세 미술관
카몽드 콜렉션에서 오르세미술관으로 오게 된 이 작품은 바로크적인 구도를 지닌 세잔 만년의 정물화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쿠션이 있는 긴 의자에 천을 늘어뜨렸고, 몇 장의 냅킨을 깔아서 그 위에 도자기와 과일을 배치한 구도로서 물체가 당장 굴러떨어질 것만 같으나, 불안정감은 없으며 오히려 화면이 생동감을 보여 주고 있다.
원숙한 경지의 아름다움이라면 이러한 작품을 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