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롭고 완성도 높은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세잔 정물화의 대표작이다. 피카소를 비롯한 여수파, 입체파 화가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친 폴 세잔의 정물화는 미술의 역사에서 매우 독특하면서도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 카몽드 콜렉션에서 오르세미술관으로 오게 된 이 작품은 세잔의 정물화 가운데 가장 화려함을 자랑하는 작품 중 하나로 바로크적인 구도를 지닌 세잔 만년의 정물화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쿠션이 있는 긴 의자에 천을 늘어뜨렸고, 몇 장의 냅킨을 깔아서 그 위에 도자기와 과일을 배치한 구도로서 물체가 당장 굴러떨어질 것만 같으나, 불안정감은 없으며 오히려 화면이 생동감을 보여 주고 있다. 쉽게 감흥이 오기 어려운 정물화임에도 사과와 오렌지 그 외 조연이 되는 다른 정물들과의 절묘한 연출로 고급스럽고 드러내지 않는 은은한 멋을 뿜어 내는 원숙한 경지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캔버스천 + 왁구 + 뮤지엄프레임 ※ 이 제품을 포함하여 캔버스에 제작되는 모든 명화는 유리를 끼지 않습니다. (요청시에는 유리를 끼우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 추가비용 발생할 수 있습니다)
뮤지엄타입의 고급 앤틱 원목액자
프리미엄골드 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