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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리즈, 오키나와 편. 해변이면 해변, 명소면 명소, 음식이면 음식 어느 하나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오키나와의 매력 포인트를 한데 모은 책이다. 독립국 류큐 왕국 시대의 모습이 곳곳에 그대로 보존돼 웅장함을 뽐내고, 그 시대의 향토 음식도 전해 내려와 여행자의 시각과 미각을 춤추게 한다.
게다가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군 통치의 영향으로 미국 느낌이 물씬 풍기는 아메리칸 빌리지는 일본인지, 미국인지 헷갈릴 정도로 여행자들에게 또 다른 매력 속으로 이동시켜 준다. 그 밖에도 바다를 양쪽 사이에 끼고 달리는 해중도로 드라이브 코스는 마치 모든 불행은 바람에 사라지고 행복만이 남은 듯한 분위기로 만들어 주고, 아이와 함께한 여행이라면 오키나와만의 특색을 잘 살린 테마파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