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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과 자폐의 복합장애를 가진 아들 렉스가 가진 음악적 재능을 발견한 어머니의 기록을 담은 에세이. 렉스의 어머니인 저자 캐슬린 루이스는 렉스가 태어나서 열한 살이 채 되기 전까지의 삶을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미국이라는 나라가 장애인 교육을 위해 어떻게 법으로 규정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렉스의 음악적인 천재성을 어머니 캐슬린이 맨 처음 확인한 건 렉스가 만 네 살이 되기 전이었다. 캐슬린은 렉스가 가지고 있는 음악적인 천재성이 렉스를 자폐의 세상에서 정상의 세상으로 인도하는 도구가 되길 바라며, 렉스의 천재성을 알아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아들의 음악성을 적극적으로 계발했다.
병원 대기실에서 자기 차례를 기다리던 어린 환자들과 이 아이들의 부모를 감동시킨 이야기, 유아원 졸업식에서 학부모들의 눈물을 쏟게 만든 사건, 시각 장애인을 위한 기금 마련 공연에서 우레와 같은 박수를 이끌어낸 이야기, 미국 CBS의 다큐멘터리 '60분'에도 두 번이나 출연한 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