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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잘’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니까.”
일상기록공작가, 길 위에 남겨진 작은 사물들을 발견하고 기록하다
저자는 오랜 시간 수목원에 자라는 식물을 관찰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해온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일상을 기록하는 일상기록공작가다.
크고 멋진 것들보다는 작고 거친 것들을 가만히 바라보는 시간을 사랑하는 그녀가 3년 동안 거르지 않고 매일매일 한 일이 있다. 누군가 무심결에 흘렸거나 버려진 작은 사물들을 주워 사진을 찍고, 그에 대한 글을 쓰는 일이다. 『오늘, 작은 발견』은 이런 작디작은 사물들을 통해 기록한 일상의 사소하지만 특별한 모든 순간들을 담아낸 책이다.
계절을 닮은 자연물이나 사물의 한 부분이었던 작은 것들이 차곡차곡 쌓였고, 그것들은 그녀에게로 와 ‘의미’를 지닌 존재가 되었다. 별다를 것 없었던 매일의 일상은 ‘오늘은 또 어떤 물건을 만나게 될까?’라는 설렘으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주운 사물을 찍은 사진과 글로 남긴 기록은 그날의 기분, 지난 시간들을 특별하게 기억하는 그녀만의 방식이 되었다.
『오늘, 작은 발견』은 타인의 눈에는 보잘 것 없는 것들에 관심을 기울인 한 사람의 기록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예쁘고 반짝이는 것들은 어느 누구에게나 쉽게 눈에 띈다. 하지만 작고 사소한 물건을 찾아내는 것은 일상을 섬세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누구에게나 멋지고 빛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만큼은 소중한 것’을 발견하는 작은 기쁨을 만끽해보라고 가만히 속삭이는 한 권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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